▲ 행복도시를 방문한 교토시의회 데라다 카츠히로 부위원장(좌측 5번째) 등 교토시의회 대표단과 행복청 김우종 기획조정관(우측 6번째) 등 직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 우수성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의회 데라다 카츠히로 경제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외 8명의 대표단이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정부관계기관 이전 기본방침’으로 일본 문화청의 교토 이전이 확정되면서, 행복도시의 성공적 이전과 명품도시 건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전이 확정된 일본 문화청은 1968년 문부성 문화국과 문화재보호위원회를 통합해 설립된 기관으로 문화 진흥과 국제문화교류의 진흥, 종교에 관한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정부기관이다.
데라다 카츠히로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기관 이전 현황과 공무원의 주거이전 문제, 이전기관과 타 부처 간 연락조정대책 그리고 국회대응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 등을 배우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가 세계 여러 나라의 공통 문제인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선도 사업이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행복도시를 벤치마킹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행복도시 건설의 노하우를 잘 전수해 행복도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