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단계 중앙행정기관’ 중 마지막 이전기관인 국민안전처가 26일부터 이전을 시작했다. 이충재(좌측 세번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26일 국민안전처가 입주하는 정부세종2청사를 방문해 국민안전처 이전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격려를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안전처는 정부서울청사 5개 부서와 인천 송도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난 26∼28일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민간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다음달 1~3일에는 장관실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등 부서들이 입주한다.
앞서 지난 4월 1단계로 정부서울청사의 50개 부서와 해경본부 일부 부서가 세종시로 옮겼다. 해양본부는 1단계에서 271명 중 102명이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고, 나머지 169명이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37년간의 인천 시대를 마무리했다. 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수도권의 대형재난 발생이나 장관이 청와대 또는 국회 일정에 따라 서울에서 근무하는 상황 등에 대비해 최소 인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안전처 전 부서는 다음 달 5일 세종시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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