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0~31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 보건·복지, 휴양·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ㆍ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과 함께하는 인류의 건강, 행복 그리고 복지’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산림복지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복지서비스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핀란드, 스위스, 그리스, 중국, 대만에서 활동하는 산림복지전문가(5명)를 초청, 숲을 통해 복지효과를 높이는 각 나라의 사례들을 공유하고 산림복지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산림복지진흥원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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