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선수 보스턴 제패 기념 제16회 홍성마라톤 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이정숙(51)씨는 “오늘(28일)은 행운이 가득한 날”이라고 했다.
천안마라톤클럽 소속인 이 씨는 지난해 훈련 중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1년여 간 운동을 쉬어야 했는데 다행이 재활에 성공, 이날 대회까지 참가했다.
운동도 꾸준히 하지 못했다.
부상 후유증에 컨디션에 따라 종종 운동을 이어왔다는 이 씨는 남편과 딸이 모두 체육인이다.
특히 둘째딸은 충주시청에서 마라톤 선수로도 활동 중인데, 이번 아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참가한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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