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포상금 및 전용 주차공간 제공
한남대 ‘스타교수’에 이진호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유천성 수학과 교수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덕훈 총장은 25일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올해 2학기 개강교수회의에서 이들 교수에게 ‘스타교수’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한남대가 올 해 첫 도입한‘스타교수’는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과 전용 주차공간을 배정했다.
또 수업 책임시간도 9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교수는 유전자 전달기법을 이용한 요실금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 및 기술이전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32억원 이상의 외부연구비를 수주했고 특허등록도 15건에 이른다.
5년간 매년 평균 3건의 특허를 등록한 셈이고 지난해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
유 교수는 국내·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 한국전산응용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제저명논문 기반 연구업적, 석·박사 제자 배출 현황, 외부연구비 수주 및 특허등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타교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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