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문화원이 지난 24일 저녁 내포신도시에서 한여름 밤의 거리영화제를 개최해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
“내포신도시에 이런 문화향유 기회 더 자주 있었으면” 주민들 호응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음악회와 거리영화제를 통해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홍성문화원과 홍북면주민자치위원회,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은 지난 24일 저녁 7시부터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 효성아파트 앞 공터(목요장터 자리)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ㆍ거리영화제를 열었다.
음악회에서는 하이런씨 등 초청가수 공연과 홍성문화원 색소폰합주단 연주 및 통기타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는 겨울 산을 배경으로 한 시원한 영화 ‘히말라야’가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
수박과 팝콘도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행사가 드문 내포신도시에서 무료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되자 주민들은 호응했다.
중흥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55·여)씨는 “신도시에 영화관도 없고 각종 문화시설이 부족해 이런 생활밀착형 행사와 공연 등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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