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구간과 조기 개통구간(빨간색) |
행복청이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행복도시와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주요구간(4.9km)을 다음달 12일에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조기 개통 구간은 산수교차로∼갈산 2교차로(1.7㎞)와 연정교차로∼구암교차로(3.2㎞) 등이다. 앞서 작년말에 일부 개통된 부강교차로~연정교차로(5.5km)까지 포함하면 전체 구간(13.3㎞) 중 10.4㎞가 개통되는 것이다.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는 총 13.3km로, 기존 국지도 96호선의 행복도시~부강교차로 3.3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남청주IC 연결도로(총사업비 725억원)와 부강교차로~석곡네거리 10.0km를 4차로로 신설하는 청주 연결도로(총사업비 1640억원)의 2개 사업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석곡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완료해 모든 구간(13.3km)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인적ㆍ물적 교류가 늘어나 두 지역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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