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유성 호텔리베라에서 ‘2016년 대전사랑,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계룡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출향기업 70, 지역기업 50)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전 출신 출향기업인을 초청해 고향의 정과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출향기업과 대전기업 간 상호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첫날인 9일에는 맨발로 만나는 교류회(족욕체험, 공연, 와인시음 등)와 개회식,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대전브랜드 제품쇼, 출향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멘토링 협약이 있을 예정이다.
10일에는 보문산 힐링코스 여행, 추억의 원도심 둘러보기 등 행사를 통해 고향에서의 옛 추억을 느끼면서 대전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전사랑 기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출향기업인들이 고향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기업과의 스킨십을 통해 상호간 상생협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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