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5일 유성구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꼬르륵, 먹은게 다 어디갔지?’라는 제목으로 모형제작을 통해 음식물소화과정을 즐겁게 배우는 모습 |
동네의 작은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실험으로 과학을 익히고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6개 마을도서관에서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시즌3’를 연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ㆍ4학년으로 6개 작은마을도서관(동화, 온천, 자운, 신성, 송강, 별똥별과학도서관)에서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각각 1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나 재료비 3만원은 별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 찾아 과학여행’을 주제로 ▲로봇만들기 ▲태양광 주택 ▲야광팔찌 ▲화산모형 ▲콩나물 키우기 ▲단당과 이당 ▲천체 모형 ▲치즈 만들기 등 8강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학자와 전직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대전시민아카데미 생각지렛대밈이 참여해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자 교육과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 사고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도서관을 활용하는 동네밀착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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