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남선공원네거리 상습정체구간. |
대전시는 유등천 좌안도로 용문교 하부에 언더패스 차로를 설치하는 남선공원네거리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 남북 방향의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담당하는 유등천 좌안도로 5.2km 구간 중 수침교와 용문교 사이 구간은 출ㆍ퇴근 시간대 차량 지체길이가 약 400m에 달하는 등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8월 정체구간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하천점용 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연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남선공원네거리 정체구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 6.5km/h 증가, 교차로 통행시간 99초 단축, 차량 정체 길이 300m 감소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통행불편 발생에 따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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