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이 내포신도시 전 구간의 교차로와 신호등, 통행량 등을 점검하고 교통체계를 확립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충남도 제공. |
경찰이 내포신도시 전 구간의 교차로와 신호등, 통행량을 점검해 교통체계를 확립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완공구간(2단계) 내 교차로는 모두 44개소가 있다.
이면도로 등 작은 교차로는 제외한 집계다.
신호등은 85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도시 개발 속도에 맞춰 교차로는 55개소까지 늘리고, 신호등은 상황에 따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간부회의를 거쳐 신도시 내 전 교차로에 대한 통행량 등을 점검해 신호등 운영방식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신도시 출범 후 점멸이나 비보호, 횡단신호 동시 운영 등 체계가 잡히지 않은 도로 특성 상 사고가 빈번했고 전날엔 차량 전복사고까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주요교차로를 우선 점검해 신호등을 점멸이 아닌 정상운영 하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
필요에 의해 점멸 운영을 할 경우에는 새벽 시간만 탄력적으로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충남경찰청 차원에서는 큰 교차로의 경우 신호등을 정상운영 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신도시를 관리하는 예산·홍성경찰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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