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통역비 등 지원
충남도는 11월 동남아지역과 북미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동남아 3차 무역사절단은 오는 11월 7∼11일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하며, 북미 무역사절단은 같은 달 14∼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로 간다.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으로, 도는 오는 30일까지 각 무역사절단당 10개 내외의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파견 업체는 무역사절단 참가 신청 기업 중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갖고, 시장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도는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조사를 지원하고, 바이어를 알선하며, 차량 임차와 통역비, 1인 기준 최대 40%의 항공료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의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FTA 등을 활용한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이번 무역사절단을 꾸리게 됐다”며 “현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업체를 발굴하고, 소비재 시장 개척 및 확대 등 지원을 통해 수출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3360)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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