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직원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상담실 ‘마음힐링센터 다온숲’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직장 내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불안정으로 인한 개인건강 저해 및 정신적ㆍ심리적 애로와 고충이 상존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치유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직장분위기 쇄신방안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마음힐링센터 다온숲’은 시청사 20층 하늘마당 일부공간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면서 격무부서 직원 및 120콜센터 상담원 등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단체프로그램, 심리검사·진단,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한 공직 생산성 제고를 위해 큰 역할이 기대된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좋은 모든 일이 다 온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다온’을 ‘다온숲’이란 상담실 명칭으로 쓴 것처럼 전 직원이 직장 내 근심 걱정은 다 잊고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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