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문화재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충무공 이순신 유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코레일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해군사관학교ㆍ여수시ㆍ순천시ㆍ고흥군ㆍ해남군ㆍ완도군ㆍ진도군ㆍ통영시ㆍ남해군 등 10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이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국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유적 탐방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역사여행을 떠나는 청소년을 위해 열차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인성 함양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여행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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