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오는 19일 본부 후정에서 열리는 직거래 금요장터와 연계한 ‘햅쌀 수확기 이전 충남쌀 소비촉진 판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재고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연중 추진하는 행사로, 우강농협 청풍명월쌀과 삼광쌀 소들강문, 서산 풍미마을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잡곡류로 논산 부적농협 찹쌀과 찰현미, 연무농협 부드러운 현미를 소포장해 판매한다. 한편,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최근 3년간 풍작으로 쌀 재고 증가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에 따라 올해 햅쌀이 본격출하되기 전인 내달 말까지 지난해 재고가 상당량 남을 것을 우려해 아침밥먹기운동과 임직원 우리쌀 세끼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농사 지은 햅쌀이 제가격을 받아 한여름 들녘에서 쏟은 땀과 정성의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충남쌀 소비촉진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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