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천400여 곳의 초·중·고가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한 지난 16일 오전 선풍기와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서울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무더위에도 공부를 하고 있다. /연합 |
대전시교육청은 찜통교실 해결을 위해 제2회 추경으로 학교 전기요금 3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내 모든 고교는 학교당 500만원씩의 전기요금을 지원받는다.
고교는 초·중학교와 달리 수업 단축 등 폭염 자구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지원이 얼마 남지 않은 수학능력시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의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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