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1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 라온 컨벤션에서 ‘국산 미활용자원의 국내 전력수급 계획 연계 방안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이시훈 에너지연 박사의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자원 지도, 전력 수급 전망, 전력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현황, 바이오매스의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는 산림자원, 해양폐기물 등 국산 미활용자원을 이용해 청정연료 생산과 연료 고품위화를 통해 성장동력 산업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5년 9월 출범했다.
이날 주제별 강연에서는 호주의 연료 분야 전문가인 산카 바타차야(Sankar Bhattacharya) 모나쉬 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호주의 석탄과 신재생에너지 활용현황에 대한 소개도 진행한다.
클러스터장을 맡고있는 이시훈 에너지연 박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석탄의 연료 대체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이슈”라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국산 미활용자원의 연료 고품위화가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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