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만명당 비율 제주가 최다, 대전은 2위
지난해 4대 범죄 가운데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발생한 폭력사건은 30만 5256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절도가 24만 5121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도(1445건), 살인(919건) 순이었다.
특히 폭력의 경우, 지난해 발생건수가 한해 전 28만 9460건에 견줘 5.5%P 증가, 지난 2012년(31만 1862건) 이후 3년만에 3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인구 만명당 153.62건의 4대 범죄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대전 121.46건, 서울 121.17건 등으로 조사됐다. 충남(세종 포함)과 충북은 각각 92.11건과 104.58건였다. 반면에 경북은 인구 만명당 90.30건으로 가장 적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