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10월 7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공 체전을 위한 총력전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1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전국체전 및 제36회 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듣고, 개·폐막식 계획과 숙박, 선수 및 관람객 환대 분위기 조성, 재해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그동안과 같이 전국체전준비기획단 체계로 총력을 다 해 준비하고, 각 실·국은 지원해야 할 업무들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개·폐막식과 관련해 꼼꼼히 준비해 즐거운 장면을 연출하고, 국민에게 충남만의 특색과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체전 분위기 조성과 관람객 증대를 위해서는 “체전 손님들에게 명실상부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종목별로 관람할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체전의 기본은 재미난 경기이며, 이를 잘 구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충남오감이나 지역 관광 자원 홍보 등 체전을 지역경제와 순환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