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 행사가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창의, 열정, 도전! 로봇들의 열띤 경쟁이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국제대회 2개, 전국대회 4개 대회에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500명의 외국인 등 2270팀 3980명이 참가한 가운데 3만명의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로봇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 2016)의 성공적 개최 기반도 다지게 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휴로 컴페티션(HURO-Competition) 분야에서 한동대 칩스칩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SoC 태권로봇 분야에서는 동아대 ECOM팀이 대상, 지능형 무인항공(SoC Drone) 분야에서 광운대 청춘로봇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한여름의 열기보다도 뜨거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SoC(system on chip)는 현장에서 로봇이나 드론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인식과 센서인식을 이용해 로봇이 스스로 대처하게 하는 방식이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이번에 개최된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산ㆍ학ㆍ연을 연계한 대전 대표축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미래에 대한 꿈을 제공함은 물론, 국가 비전사업인 로봇산업과 대전 전략사업인 메카트로닉스 및 ICT분야 관심과 붐을 조성해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로서의 대전의 인지도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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