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2002년 지역 최신시설로 문을 열어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시설이 노후돼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례식장 이용객이 건물을 쉽게 인지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건물외형 및 진입로를 개선하고 화상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공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로비와 이용객의 대기공간을 확대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10개 빈소(특실 5, 일반 5)를 갖추고 영결식과 추도식은 별도 식장에서 치르도록 꾸며진다.
장례식장 각 빈소별 개별 공조시설 및 냉·난방 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내·외부는 고급 인테리어 마감으로 고인에 대한 품격 있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기간에는 장례식장 이용이 불가하며 유가족의 시신 운구 요청때는 대전·충남·충북지역까지 무료로 운구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