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지원하는 이 교부금은 유천 2지구 일원의 하수관 정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해있지만, 물이 드나들 수 있는 하수관의 면적 부족과 저지대여서 지난 2012년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피해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 지역은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가 이뤄져 인근 주민의 피해가 극심했고, 지속적인 부분 배수공사와 빗물받이 개량사업을 시행했음에도 효과가 미미했다”라면서 “그러나 이번 재난안전특별교부금의 확보로 유천동 일원에 하수도를 정비함으로서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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