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영화·드라마·뮤지컬 OST 감동의 무대가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펼쳐진다.
도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으로 31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품격 있는 테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펠리치타챔버오케스트라,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이 출연, 영화·드라마·뮤지컬의 감동적인 OST 무대를 선사한다.
펠리치타챔버오케스트라는 서울대 출신들로 구성된 40인조 챔버오케스트라(지휘 유남규)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영화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OST 등을 연주한다.
또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킬 앤 하이드’의 주옥같은 OST를 선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유진과 첼리스트 이종현은 영화 OST를 들려준다.
콘서트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17일부터 문화장터 또는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OST를 테마로 한 콘서트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감동을 도청 문예회관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더 풍성하고 알찬 공연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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