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임직원들이 11일 충북 보은 잎담배 농가에서 잎담배 수확과 운반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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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잎담배 농사가 재배 특성상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고 기계화가 어려워 수작업으로 고생하는 농가들에 힘을 실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KT&G 임직원 20여명은 잎담배 수확과 운반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계동식 KT&G 원료생산실장은 “지난 4월 진행한 잎담배 모종 이식에 이어 폭염 속 수확 일손 돕기까지 참여하면서 경작인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잎담배 농민들에게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도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잎담배 경작농민의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8억 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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