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12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과 교원이 참여한 단기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한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청각학과 등 4개 학과 학생 73명과 교원 4명 등 총 77명이 참여했다.
건양대는 연수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간호학과는 교내 임상실습 및 건양대병원 간호사와의 간담회로 한국 간호산업의 현장을 직접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물리치료학과는 대전의 재활 전문병원인 한가족병원과 웰니스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재활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
작업치료학과는 대학 인근 복지관 견학 및 특강, 비빔밥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부여를 방문해 백제역사문화유적지를 살펴 보고 논산 관촉사도 견학하는 등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양 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7년째 방학 중 방한(訪韓), 방일(訪日) 연수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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