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오창(하남)휴게소가 임산부와 영아를 위해 운영 중인 모유수유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창휴게소는 공공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국민 홍보를 통한 친화적 의식전환과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휴게소에 설치돼 있는 수유실을 인구보건복지협회로부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742호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소파와 아기침대, 수유쿠션, 전자레인지, 생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휴게소 이용객들의 쉼터로 젊은 엄마들의 이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
수유실을 찾은 30대 한 임산부는 “휴게소 내에 쾌적한 수유실이 마련돼 있어 이용에 편리했다”고 말했다.
오창휴게소 한 관계자는 “모유수유실 관리자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와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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