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서대전역은 오는 9월 4일 ‘봉평 메밀꽃 축제 & 대관령 양떼목장’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운행하는 열차는 무궁화호 전세열차로 논산역, 계룡역, 서대전역, 조치원역, 청주역 등을 정차 후 원주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
이번 기차여행은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인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한 봉평 메밀꽃 축제장과 푸른 초원에 양떼가 풀 뜯는 모습이 환상적인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권용규 서대전역장은 “이번 기차여행은 하얗게 물들인 메밀꽃의 절경을 몸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밀전병, 메밀전, 메밀막걸리 등 먹거리까지 화려해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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