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0일 한국관공공사(사장 정창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도 출장시 한국관광공사 인증 베니키아호텔을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니키아 가맹점 호텔은 국내ㆍ외에 모두 51개가 있으며, 이 중 공무출장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해 42개 정도다.
이 가맹점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3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뢰성과 경제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방법은 미리 해당 호텔에 전화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원들이 출장시 숙박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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