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관련해 충남에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8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첫 환자는 지난 5월 28일 발생했다.
전체 환자 발생 수는 2011년 이후 최대 수치이며 지난달 50명, 이달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유형은 열사병 18명, 열탈진 56명, 열경련 8명, 열실신 1명, 기타 3명이다.
남성이 63명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50대 17명, 30대 14명, 70대 12명, 40대와 60대 각각 11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간대는 오전 10시∼낮 12시 14명, 오후 1∼2시 13명, 오후 4∼5시 10명, 오후 7시∼자정 9명, 오전 6∼10시 7명 순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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