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롬동(2-2생활권) 지구순환산책로 이미지 |
새롬동(2-2) 공동주택단지 지구순환 산책로 통합디자인 보고회 개최
공동주택단지의 경계를 넘어 생활권 전체가 하나의 마을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공동체 문화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된다.
행복청은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를 통과하는 생활권 ’지구순환 산책로’에 대한 통합 디자인 지침을 마련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청은 공동주택단지별로 단절된 공동체 문화를 마을 단위의 주거 공동체로 확대하기 위해 새롬동 공동주택단지에 인근 단지와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통합커뮤니티 시설‘과 생활권 전체를 걸으며 이웃과 교류하는 지구순환 산책로를 도입했다.
특히 이번 산책로 통합 디자인 지침을 새롬동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해 지구순환 산책로가 일반적인 아파트의 단지 내 조경공간을 넘어선 생활권 전체 주민 교류의 장으로 탄생할 것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지구순환 산책로를 따라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설치해 품격 있는 예술가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새롬동 공동주택단지 미술작품 제작ㆍ설치 공모를 공고하기도 했다.
행복도시 첫 번째 설계공모 특화 공동주택단지인 새롬동은 내년 4∼5월 준공할 예정이며, 연말이면 설계공모를 통해 도입된 특화 입면과 지구순환 산책로, 통합커뮤니티 등의 윤곽이 드러난다.
이진철 행복청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롬동에 최초로 도입한 통합커뮤니티와 지구순환 산책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행복도시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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