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포스터 이미지. 세종시 제공 |
무궁화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연이어 개최
도로명주소 홍보관 운영해 퀴즈 풀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
세종시가 무궁화 전국축제 기간을 맞아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무궁화 관련 학술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지훈 단국대 교수가 ‘도시환경 정원’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석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궁화 성분이 함유된 ‘무궁화 선크림’을 배부해 무궁화 소재 상품의 홍보도 진행한다.
앞서 12일에는 ‘제8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개최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정립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 이 기간 도로명주소 홍보관을 설치해 전시ㆍ체험ㆍ상담공간을 운영한다.
세종시를 찾은 방문객이 본인의 집 주소를 직접 쓰고 풀어가는 체험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퀴즈 풀기에 참여한 정답자를 대상으로 홍보문구가 담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함께 각종 홍보 물품과 리플릿,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등을 배부해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도로명주소를 직접 검색할 수 있고, 현장에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와 계절 꽃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참여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17만 송이의 무궁화 꽃동산, 무궁화 사료전시전, 대형 조형물과 함께 물총 대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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