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ㆍ문화예술ㆍ건강 등 체험위주로 구성
대전시와 마케팅공사는 다음달 3일 열릴 예정인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걷기대회 부대행사로 ‘컬쳐&힐링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쳐&힐링 페스티벌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로, 크게 3가지 테마(공연, 문화예술, 건강&힐링 프로그램)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허리, 어깨 팔 등의 통증을 완화, 개선 해 줄 수 있는 요가 시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좋아 할 만한 과학 마술쇼, 어쿠스틱 음악공연, 초가을 저녁 보기 좋은 달빛 영화제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도예체험, 아로마테라피, 천연염색체험,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여행, 대청호 사진전 등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힐링쉼터, 이동 북카페, 족욕기 및 안마의자, 타로카드, 천연효소체험 등의 건강&힐링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이번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걷기대회는 1구간부터 4구간을 걷는 30㎞ 코스와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을 돌아오는 10㎞코스로 돼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30㎞ 500명, 10㎞ 1,000명 등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케팅공사 관계자는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신탄진역에서 행사장까지 참가자용 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며 “대청호를 기반으로 처음 열리는 걷기대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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