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범용 CCTV.<사진=연합뉴스 자료> |
스마트폰 활용 24시간 현황 관리 가능…업무효율 극대화 기대
대전시는 방범용 CCTV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기 위한 ‘모바일 CCTV 현황정보 검색서비스 앱’을 통해 스마트하게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바일 앱은 대전 전역에 설치된 CCTV에 대한 공간정보(GIS) 기반의 현황정보를 제공해 기존에 CCTV 관리를 위한 각종 지참물(관리대장, 종이지도, GPS 등)을 간소화해 현장업무 추진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절도, 교통사고, 성폭력 등 민생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수사에 기여하기 위해 방범용 CCTV 3300여 대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또한, 정부 3.0의 정보공개 정책의 적극추진과 각종 범죄수사에 대한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한 영상정보 제공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번호인식, 어린이안전 등 1000여 대에 대해서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 4300여 대에 달하는 CCTV의 신규, 유지관리 및 장애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과 공간정보(GIS)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도 반영해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5개 자치구에 보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CCTV 관리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매년 400~500대씩 증가되는 CCTV 관리업무의 설치(유지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와 통합 관리하는 시와의 일관되고 표준화된 관리체계 마련해 이중으로 관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처리에 대한 현장점검 및 신고 기능을 추가해 신속한 장애대응 환경마련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권선종 시 통신융합담당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과거 종이 및 수작업 중심의 CCTV 관리업무가 스마트하게 바뀌어 업무효율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CCTV 관련 민원업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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