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우량 배추묘를 농업인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벼 육묘장 운영농협 29곳 육묘시설을 활용해 못자리용 벼 육모사업이 마무리되는 8월 초부터 철처한 관리를 통해 생산한 김장 배추묘를 내달 초까지 농가에 공급한단 구상이다.
올해 사업계획량은 8만 9500판이며 농업인 공급가격은 농협별 여건에 따라무상 또는 25~75%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무상공급은 45%에 달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농협당 1700만원, 참여농협 전체적으로 5억 1500만원 가량을 농업인에게 환원하는 셈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량 배추묘의 생산과 저가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봄 한철 사용하는 벼 육묘장 활용도를 제고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