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심사를 통해 심사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심사관 54명과 우수 부서 31개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우수 심사관 및 우수 심사부서는 2016년 상반기 심사 건을 대상으로 개별 심사관들의 심사품질을 측정했고, 심사패턴과 심사품질이 반영된 통계지표에 대한 정밀검토 작업을 통해 선정됐다.
우수 심사관은 ▲품질관리 우수 파트장 9명 ▲우수 심사관 40명(최우수상 5명 등) ▲특별상 5명이 선정됐다. 우수 부서는 ▲우수 심사과 10개 ▲우수 심사파트 21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심판부 3개, 우수 심판관 5명, 우수 소송수행관 1명 및 특허정보진흥센터 등 선행기술조사기관의 우수 조사팀장 및 우수 조사원 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심사관이 심사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함으로써 튼튼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이는 곧 지식재산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수상하는 심사관뿐만 아니라 수상하지 못한 심사관들도 더욱 노력을 경주해 정확한 심사ㆍ심판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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