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천안·안산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올해 첫 도입된 지방도매시장 활성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방도매시장의 전반적 현황을 분석하고 정부3.0맞춤형 발전방향을 수립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해왔다.
천안도매시장은 전국 최초인 사이버장터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도매시장 분산기능 강화와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 소상공인들이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국내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 배후지역에 있는 안산도매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컨설팅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지방도매시장 활성화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소상공인의 효과적인 재료 수급과 관련된 지역경제 핵심”이라며 “실질적 시장 활성화 효과를 거두도록 돕고 이런 효과가 타 지방도매시장까지 파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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