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뿌리축제 주제관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대전 중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앞두고 축제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구성 및 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 구의원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대행업체인 (주)비아플랜 이주현 대표로부터 축제 전반에 대한 진행방향을 청취하고 보완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기존 프로그램 중 많은 관람객을 이끌었던 우수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함과 동시에 올해 성씨조형물을 추가설치한 86개 문중의 조형물 제막식 및 222개 문중이 펼치는 문중퍼레이드를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계획돼 있다.
먼저 9월 22일에는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과 함께 하는 발대식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한 예술공연이 계획된다.
또한 안영교 입구에는 대형 터널식 뿌리축제 주제관이 설치·운영되고 야간 관람객을 위한 오색빛 LED 효통거리, 80년대 추억의 교실과 만화방, 복고음악 등 추억의 효통거리 조성 및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 효 컬러팡 체험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효문화뿌리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축제 대행사는 물론 각부서에서도 맡은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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