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원장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
피부가 자외선과 적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유난히 더운 올여름 피부가 안전하지 못하다. 기미, 주근깨, 잡티가 폭염주의보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한번 올라오면 쉬이 없어지지 않고 피부에 안착하기 때문이다.
냉장고 속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미백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니 일석이조다.
천연재료를 이용하니 믿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칙칙해진 내 피부톤은 환하게 밝혀 줄 수 있는 채소는 바로 시금치다. 시금치를 데치고 남은 물을 그동안 버렸다면 당장 멈추어야 한다. 시금치 끓인 물에는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나온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색을 밝게 해준다.
시금치 데친 물을 이용해 팩을 할 수도 있고 스크럽제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세안, 입욕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만능 머랭 팩 또한 기본은 카스테라 만들 때의 요리법을 이용한 팩이다. 물기가 없는 그릇에 노른자없이 흰자만 분리해 거품기를 한 방향만으로 돌려준다. 흰자 거품이 충분해 지면 꿀 한스푼 넣어 거품이 단단해 질 때 까지 저어 주도록 한다. 그럼 솜사탕처럼 폭신폭신한 거품이 완성된다. 그때 얼굴에 가볍게 문질러 마사지한 후 세안하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머랭팩을 만능이라 소개한 것은 여기에 각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팥가루를 넣으면 팥속의 사포닌이 각질제거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도와주는데 아주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녹차가루를 넣으면 녹차의 바타민C와 토코페롤이 들어 있어 기미나 주근깨 형성을 억제해 줘 미백효과를 돕는다. 당근을 넣으면 붉은 피부를 억제해 주며 맑게 도와 준다.
칙칙한 피부를 냉장고 속 재료로 맑고 자신있는 피부를 갖도록 하자.
이인영 원장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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