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4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 도당위원장인 나 전 군수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분권의 힘이 정권교체의 길”이라며 “충남에서 중부권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나 전 군수는 “충남은 정치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며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나아가 반드시 중앙당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들어가 충청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간 도당위원장으로 도당변화와 총선에서 다섯 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제 당원동지들과 충남도민을 가슴으로 만나며 정권교체의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나 전 군수는 공약으로 ▲온라인당원 위원회 구성 ▲지역위원회 당원순회 간담회 개최 ▲도당 혁신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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