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
민ㆍ관ㆍ학 연계… 학부모대학, 특별 교양강좌, 진로탐색 등 개설
인문ㆍ고전에서 경제ㆍ과학ㆍ예술 분야로 확대, 다양한 요구 부응
세종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집현전 프로그램이 인문ㆍ고전을 비롯해 경제와 과학, 예술 등의 분야로 대폭 확대된다.
우선 다음달부터 세종교육청과 공주교대, 세종포스트와 공동으로 ‘세종학부모대학’을 운영하고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확대해 개설한다.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대통령기록 등 역사자료를 활용한 특별 교양강좌를 열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ㆍ탐색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행복도시 세종과 행복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려대가 2016년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대학을 문화ㆍ체육 활동과 취미ㆍ여가 분야 등 시민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평생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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