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전경 |
상반기 6개월 동안 모두 1만4549명 이용... 청소년이 93%
세종시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청소년은 하루평균 1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4일 발표한 수련관 이용실태를 보면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1만4549명(하루 평균 101명))이 이용했으며, 청소년 이용비율이 93%로 집계됐다.
이용한 프로그램은 진로진학과 자원봉사, 교육문화, 생활체육, 동아리 활동 등이며,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설은 댄스연습실과 악기연습실이다.
시는 수련관 주변 환경 개선과 문화거리 조성, 안내표지판 설치, 가로등정비, 밤 시간대 순찰 강화, 프로그램 이용 홍보 등을 추진하고 9월에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댄스연습실 보강을 위해 합창연습실과 전통문화실을 댄스연습실로 병행 운영하는 등 시설을 일부 보완할 예정이다.
이용이 저조한 중학교 남학생들을 위해서는 당구대와 포켓볼대 설치도 검토 중이다.
또 하반기에 ‘청소년 in 사이다 축제’와 탐험활동 프로그램인 ‘모험왕’, 인성교육프로그램인 ‘心心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련관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조치원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해 사전예약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수련관은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주말(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