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는 ‘2016 충남도교육청 수시모집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4일 오전 10시 김지철 교육감, 장기승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학생, 학부모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막이 올랐다.
전국 63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5일까지 개최되며, 박람회기간 1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대학관, 상담관, 학생부종합전형관, 모의실전관, 특강관 등으로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각각의 주제관은 사전예약 50%와 현장접수 50%로 운영하는데 학생들은 대학입학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고 1:1일 상담, 모의 논술과 모의 적성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도교육청 측은 전망했다.
더욱이 상담관은 40여 명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와 1:1 맞춤형 개별 상담이 이뤄지고, 특강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뢰도 높은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진로진학교육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진학역량 강화 연수,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찾아가는 진학상담실 운영, 상설 대학입학 설명회, 학부모 진로진학 토크쇼, 대학진학지원단 조직 운영, 진학상담 프로그램 운영, 정보의 나눔과 공유 체제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진학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는 대학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참가한 대학은 각각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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