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주)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는 타격만 가능했던 스크린야구 게임에 투수 기능을 더한 ‘투구모드(피칭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크린야구 업계 최초로 개발된 투구모드는 한 공간에서 피칭(투구)과 배팅(타격)이 동시에 가능한 경기방식으로 스크린에서 포수가 던지는 공을 고객이 잡아 스크린 내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이다.
던지는 위치와 구속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며 삼진아웃의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다. 1인당 15개의 피칭이 가능하고 18명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뉴딘콘텐츠는 또 ‘대회모드’를 추가로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각 구장별 자체대회 개최 시 선수모집과 대회운영, 순위 발표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앱을 통한 실시간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투구 속도와 타격 수준, 상대 수비수 난이도 등을 자유롭게 변경해 본인에게 적합한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난이도 설정 모드’와 함께 ‘야간모드’ 등도 새로 제공된다.
김효겸 대표는 “업계 최초로 서비스하는 투구모드를 통해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타격과 투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현실감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실현하게 됐다”며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대회모드를 향후 골프존의 GLF(Golfzon Live Festival)처럼 전국단위 대회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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