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된 3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번지점프대에서 피서객이 두려움을 떨치고 시원한 푸른 바다를 향해 뛰어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숨이 턱 막히는 가마솥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내일(4일) 목요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역으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고 불볕더위가 하루종일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에서 시작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5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일 오전 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겠고, 서해안은 안개가 짙게 끼겠다. 낮 시간대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이고 대기는 맑겠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폭염, 그리고 열대야까지 나타나며 올 여름은 상당한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 일사병과 냉방병 등 여름 질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어 건강문제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3개월째 열돔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도 4일 댈러스와 라스베이거스가 38도, 휴스턴과 오스틴이 36도까지 오르며 최악의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 25/34 ▲춘천 24/35 ▲강릉 24/30 ▲대전 24/33 ▲청주 24/33 ▲대구 24/33 ▲광주 24/33 ▲전주 24/34 ▲부산 24/31 ▲제주 26/31 ▲울릉도·독도 23/28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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