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휴가가 절정을 치닫고 있다. 그만큼 피부도 지쳐가고 있다는 신호. 피부가 햇볕에 장시간 노출 돼 붉고 화끈거리고 있다면 집안에 숨겨져있는 감자를 꺼내들자.
감자에는 신경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억제하는 ‘아트로핀’ 성분이 있어 바캉스 후 햇빛 노출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 감자는 열을 식히는데 뛰어나다. 놀라운것은 비타민C 함량이 사과보다 최대 5배까지 많아 피부 미백과 트러블 개선에 좋다. 여기에 피부재생과 탄력, 항산화효과까지 있어 여름철 피부 보호에 이보다 좋은 녀석은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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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팩 만들기
감자 자체로도 미백에 뛰어나지만 밀가루도 미백과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다. 또 밀가루는 모공축소 및 각질제거에도 좋기 때문에 팩을 만드는데 기본 베이스가 된다.
방법1) 준비물 : 감자, 밀가루, 꿀
1. 감자를 깎은 후 강판에 간다.(감자 한 개 기준)
2. 갈아놓은 감자에 밀가루 두스푼, 꿀 한스푼을 넣는다.
3. 손등위에 거즈를 올리고 테스트를 해본다.
(싹이 조금이라도 난 감자를 사용할 경우 ‘솔라닌’ 성분의 독소가 스며들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4. 테스트 후 거즈나 마스크시트를 이용해 얼굴에 펴 바른다.
방법2) 감자가 오이를 만나면 보습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현미나 율무를 넣고 섞어 농도를 맞춰준다.
*주의점
감자팩을 할 경우 싹과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고, 감자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준비해 두면 좋다. 이밖에 감자는 얼굴의 부기를 빼는데도 탁월하다. 눈두덩이에 얇게 슬라이드한 감자를 올려 놓으면 피부자극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앞서 강조한대로 감자의 독성물질인 ‘솔라닌’은 항시 주의를 해야한다. 이러한 문제로 천연팩을 할때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팩을 한 후에는 얼굴에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벽하게 세안을 해야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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