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2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트램공약을 내걸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 강훈식 의원을 차례대로 방문해 트램 관계법령 조기 개정과 미래 신교통수단인 트램 활성화를 위해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제세 의원과 김종민 의원, 김동철 국민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권 시장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대전 트램 건설과 대전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새누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진석 대표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지원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100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99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125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23억 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20억원 ▲대전천좌안 및 옥계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 원 등 12개 사업 829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을 위해 관계법령 조기 개정과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국회의원과 충청권 예결위원 등을 수시로 방문해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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