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중국 관람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일 금산 다락원에서 중국 조양의료기계유한공사와 금산인삼 판매 및 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양의료기계유한공사는 중국 심양시를 중심으로 200여 곳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의료기기 판매회사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산홍삼 전문 판매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중국내 홍보 및 관람객 유치, 국제교역전 참여 등을 통해 세계 인삼산업 발전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김시형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삼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 고려인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많은 중국인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32일간 금산인삼광장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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