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카누 선수들이 제33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7월28~31일, 구미)에서 메달을 싹쓸이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부여군청 외 8팀 68명의 선수들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부여군청 이혜란ㆍ김현희 선수가 4관왕, 황현아ㆍ김민지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에서는 최지성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산시청(동1), 서령고(금3, 은3, 동3), 부여고(금1, 동1)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체전 15회 종합우승의 전망을 밝게했다.
박규 부여군청 감독은 “이번 회장배 대회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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