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활동공간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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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등학교 등 28개교
세종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28개교의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납과 카드뮴, 수은, 크롬 등 환경 유해인자 노출 평가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과 유치원의 교실, 초등학교 교실과 학교 도서관 등이다.
지도점검은 어린이활동공간을 직접 방문해 중금속 유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표면재료 부식 또는 노화 여부 ▲도료나 마감재, 합성고무바닥재의 중금속 함량 수치 ▲목재의 방부제 사용 여부 등으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전체 점검대상은 84개교 중 지난해까지 35개교, 올해 상반기 21개교를 점검한 바 있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유해물질이나 중금속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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