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변(대전도심구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동지하차도 확장과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동지하차도는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통행이 매우 빈번하고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구간이었으나,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주변도로가 정비됨으로써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가 신설됨에 따라 판암동에서 가오동 (동구청)과의 통행거리가 단축됐으며 현재 시공 중인 측면도로와의 접근이 용이해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동지하차도와 은어송(판암제2)지하차도가 완료돼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간 침체됐던 주변 지역 개발여건 마련과 시 전체의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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